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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조조정 진통, 덩치키우기 결과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6-16 17:34:39 조회수 5

◀ANC▶
영남대 총장 연금 사태는
대학구조조정에 따른 진통입니다만은
근본적으로는
그동안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몸집키우기에만
치중하면서 내실있는 교육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조조정을 둘러싼 영남대 사태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다른 대학들도 대학간 통합에서부터
학과 통폐합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학생과 교수, 학부모들과의 갈등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갈등은 재원을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하는 사립대학에서 더합니다.

학생 한명 한명이 곧 돈이다 보니
내실있는 교육보다는 학과를 새로 만드는 등
마구잡이로 정원을 늘리는 데만 급급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학생수 감소로 신입생 유치전이
치열해지고, 교육인적자원부가 국립대학에 대해
2007년까지 정원을 강제로 10% 줄이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천명하면서
사립대학은 위기감에 빠졌습니다.

◀INT▶서대석/영남대 기획부처장
(등록금에 의존하는 그런 구조하에서
더군다나 국립대학이 구조조정에 들어간다면
특히 지방사립대학은 갈수록 더 어려워질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 대 교수비율을 맞추지 않는 대학에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에 대학 군살빼기는 더 이상 미룰수 없는 현안이 돼버렸습니다.

◀INT▶이승희/계명대 기획정보처장
(교수들을 못 모신다면 결국 학생들을
강제적으로 줄일수밖에 없지 않느냐해서
2009년까지 그런 대비를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최근에 하고 있죠.)

(S/U)앞으로 대학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따른
학과 통폐합을 할 방침이어서
학내 반발과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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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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