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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재는
장마철보다도 장마가 물러난 뒤 갑작스레
닥치는 이른바 '게릴라성 호우'때문에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대비 상황을
점검해 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게릴라성 호우'에 대한
대비상태를 진단해 봤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단 두 시간동안 퍼부은
게릴라성 호우로 30여개의 상점이
물에 잠겼던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당시 기상예보에도 제대로 잡히지 않아
느닷없는 물난리에 주민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최근 하수관 교체공사를 했지만,
때 아닌 집중호우가 올해도 되풀이 되지는 않을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INT▶주민
"이사온 지 5년됐는데 여름마다 그랬다.
올 여름에 비가 와봐야 알겠다. 100mm이상 오면
철렁처렁거린다."
그야말로 게릴라처럼 예고없이
한바탕 쏟아붓고는
잠잠해지는 게릴라성 호우,
최근 비의 경향도 기상이변때문에
C.G]
장마기간 동안 내리는 비의 양보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뒤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비의 양이 더 많습니다.
C.G]
◀INT▶김시중/대구기상대 부대장
"수퍼컴퓨터가 도입돼 국지성예보 시간이 한두시간 빨라질 전망"
S/U]"하지만 대구기상대의 기상청 승격이
불투명하고, 국지예보를 위한 장비와 기술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게릴라성 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지만
대구기상대의 인력과 장비부족 등으로
대응체계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내년부터 디지털 예보시스템을 도입해
기상예보 수준을 높일 계획이지만
시민들은 올해도 '게릴라 호우'가 있을까
불안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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