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장마기획2-낙동강 제방이 문제다

도성진 기자 입력 2005-06-13 18:49:36 조회수 1

◀ANC▶
하천의 둑이 붕괴되면 피해는 걷잡을수 없이
커집니다.

대구경북에서는 낙동강 둑의 범람이나 붕괴가
해마다 되풀이되곤 했습니다.

낙동강 일대 곳곳에서 보수공사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워낙 오래된데다 손 볼 곳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계속해서 권윤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장마철이면 항상 물에 잠기곤 했던
고령군 개진면 부리.

제방의 폭을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넓히는
이른바 '슈퍼 제방 공사'가 한창입니다.

제방 안에 있던 10여가구는 제방 밖으로
옮겨져 안전한 새 마을을 형성했습니다.

◀INT▶임욱강/고령군청 재난관리과장
"파이핑현상등의 문제는 차수벽등으로 해결되고
제방은 상당히 보강될 전망"

하지만 낙동강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완전히 가실 날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대부분의 제방이 30여년전에 만들어져
낡은데다가 토사재질이어서 물이 새는
이른바 파이핑 현상이 많아 붕괴위험이
우려되지만 예산 문제로
공사 진행이 더디기 때문입니다.

◀SYN▶공사관계자
"워낙 예산이 많이 드니까 단시간에는 곤란하고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99년부터
상습수해지역 500여 킬로미터,
150여곳을 선정해 수해예방공사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까지 1/3정도인 50여곳의 공사만
끝냈습니다.

5천 400억원이 넘는 총 공사비가
걸림돌이라지만 최근 3년동안 수해복구에
쏟아부은 돈은 무려 2조 7천억원을 넘습니다.

행정이 뒷북을 치고 있는 사이,
부실한 제방 인근 주민들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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