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학내 분규로 퇴진압력을 받고 있는
대구대 이재규 총장에 대한 징계여부가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대 재단이사회는
오늘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이재규 총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두차례의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이사회는
지난 달 말 이총장이 제출한
소명자료에 대한 검토를 끝낸만큼
파면이나 정직, 감봉 등 징계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희롱 문제를 논란을 빚고 있는 이총장에 대해 노조와 교수협의회 측은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해오면서
심각한 내분을 빚어왔는데
오늘 이사회 결과에 따라 내분이 수습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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