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농촌 일손 부족,대외경쟁력 추락

입력 2005-06-07 17:09:13 조회수 1

◀ANC▶
본격적인 영농철이지만
요즘 농촌에서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일손을 구하더라도 껑충 오른 품삯이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수입농산물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마늘 수확이 한창인 영천시 신령들입니다.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일꾼들이
인근 대구와 경산에서 동원되지만
축구장 300개 넓이의 마늘 밭을
2주일 안에 수확해야 하기 때문에
일 손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제 때 수확하려면 때맞춰 일손을 구해야 하는데 품삯이 올라 부담이 큽니다.

◀INT▶ 최영란/ 영천시 신령면
"새벽에 일꾼 태워오고 하지만 품삯이 비싸
농사지어도 겨우 먹고 살고 저축은 없다"

품삯이 오르면 산지 마늘값도 오릅니다.

때문에 올해 수입이 완전 개방된
중국산 마늘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복숭아 주산지인 청도군 화양읍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열매 솎아내기 작업이 모내기 철과 겹치면서
일손 구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INT▶김재옥 조합장 / 화양농협
"개화시기가 늦어 일손 구하기가 더 어려워"

열매 솎아내기를 벌써 끝내야 했지만
이제서야 작업에 매달리는 농가도 많습니다.

◀INT▶이선자 / 청도군 화양읍
"복숭아 품질은 열매솎기가 가장 중요한데
일손이 없으니까, 속만 탄다"

S/U]매년 되풀이 되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는
원가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농촌 전체의 대외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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