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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대 분쟁 장외로 확대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6-04 14:26:26 조회수 0

학내갈등에다 교육부 감사, 검찰수사까지
받고 있는 대구보건대 사태가
장외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구보건대 교수와 학생 약 400명은
오늘 서울 경복궁 앞 시민공원에 모여
각종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재단과 학장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습니다.

교수와 학생들은 공금유용, 성금 착복 등
숱한 비리의혹에도 학교측은 비리를 덮고
그냥 넘어가려하고 있다며 비리재단과 학장은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건대 교수협의회는 학내 민주화를 요구하며 20여 일째 철야농성을 해오고 있는데,
지난 2일에는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을 찾아
사태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도움을 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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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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