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짐 되기 싫다", 70대 부부 자살

도성진 기자 입력 2005-06-01 20:44:56 조회수 2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다면서 노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10분 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71살 박 모씨의
집에서 박 씨와 박 씨의 처 71살 김 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구청 자활후견기관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방안에서 살충제 병과 함께
"자식한테 짐이 되기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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