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산-학 수요.공급 불일치

이상석 기자 입력 2005-05-30 17:11:05 조회수 1

◀ANC▶
원단 제직업체가 많은 대구에서는
섬유산업의 특성상
옷을 만드는 패션 디자이너 보다는
직물을 디자인하는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필요성이 더욱 큽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댑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대구 공단에 위치한 한 섬유업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바이어가 제공하는 디자인에 의존했지만
지금은 직접 디자인을 개발해
원단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부가가치가 높아지면서 수출단가도 올라
관련품목의 매출이 5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원단을 디자인 하는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부족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INT▶정봉욱/(주)DW LINK 대표이사
[대학에서 배출을 안해주니까 힘들다]

대구지역 섬유업계는 대부분 원단 제직업체로 패션 디자이너 보다는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 반댑니다.

대구의 섬유패션 관련학과는 모두 8개.
하지만,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학교는
한 곳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올해 개설한 학괍니다.

◀INT▶이호정/계명대 패션대학장
[준비된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달라고 하나
못보내주고 있다]

학생들이 패션 디자이너를 선호하고 있고
대학은 그런 학생들의 기호에 맞춰
학과를 개설하기 때문에
정작 지역에서 필요한 텍스타일 디자이너는
배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INT▶권주미/ 대학생
[패션디자이너는 화려하고, 텍스타일은 부각되지 않으니까...]

SU] 대구섬유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디자이너 육성이 패션부문에 집중되면서,
오히려 수요가 더 많은 텍스타일에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심각한 불균형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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