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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너무 혼란스러워"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5-26 18:05:42 조회수 0

◀ANC▶
오늘 대구에서는 대규모 대학입시 설명회가
열렸는데, 학부모 천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교육정책이 혼란을
일으킨다며 정책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2시간을 넘긴 입시설명회 내내
학부모들은 꼼꼼하게 메모를 하며 귀기울이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바뀌는 교육정책에는
하나같이 불만이었습니다.

◀INT▶정영희/고3 학부모
(각 학교, 과마다 다르잖아요
학교에서는 맞춤지원하는데,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렵고 혼란스러워요.)

사교육을 잡겠다는 정책도
말뿐이라고 말합니다.

◀INT▶모미숙/고2 학부모
(맨날 과외나 이런것때문에 바껴왔는데
근데 뭐 바꼈어요? 계속 한쪽 부분이 모잘라서 메우면 이 부분이 뚫리고)

(S/U)내신등급제와 본고사 부활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2008학년도 입시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INT▶이경희/고1 학부모
(고1부모들은 내신가지고 엄마나 애들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거든요.)

◀INT▶석동숙/고2 학부모
(2008년도에는 또 바뀌니까 학생들이
제학년에 못가면 재수를 하면
불이익이 오지 않을까 굉장히 불안하죠.)

2006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을 앞두고 열린
입시설명회에서는 수험생 못지 않은
학부모들의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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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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