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 확산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항공방제가 실시되면서
양봉농가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달서구 와룡산 등지에서
벌을 키우고 있는 농가들은
최근 자치단체와 산림당국이
수시로 재선충 항공방제를 하면서
양봉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사목 소각으로 발생하는 연기도
양봉에는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치단체들은 항공 방제를 실시하기 전에
농가에 안내문을 배부해
벌통을 항공 방제 구역 밖으로
옮겨줄 것을 당부하는 등
피해 예방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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