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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골프장 확장터에서 고려유물 출토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5-25 17:16:24 조회수 1

경주의 골프장 확장터에서
고려시대 청자와 유물이 다량 출토됐습니다.

(재)성림 문화재연구원은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 골프장 확장부지에서
발굴 조사를 하던 중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실과
목관묘 79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장묘에서는
성인 남성의 화장된 뼈가 출토됐고,
당나라 개원통보를 비롯해
송나라 동전, 구리거울, 도장 등
유물 675점도 출토됐습니다.

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통해
고려시대 분묘 유적이 빈약한 영남지역에서
통일신라 이후 사회 문화상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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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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