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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경기회복 없어

김세화 기자 입력 2005-05-20 17:18:54 조회수 1

◀ANC▶
올 초 소비가 확대되면서
경기가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비가 다시 주춤하는 등
뚜렷한 경기회복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기회복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지역 기업체와 금융기관, 경제단체 55곳을
대상으로 경제 동향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업종 생산량은 증가세가 계속됐습니다.

디스플레이장치는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증가로
생산량이 크게 늘었고
휴대폰도 번호이동에 따른 내수 증가로
1/4분기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반도체 역시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자동차부품업종도 완성차 수출의 호조로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장비업종은 섬유기계와 공작기계의 중국 수출이 감소한데다 섬유업종도
원화 강세로 수익성이 더 악화됐습니다.

전기전자부문에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계장비.섬유업계의 불황으로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초 잘나가던 소비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은 대형할인점 매출이 호전되고 있으나
백화점 판매는 감소했고
자동차판매업도 자동차세와 경유가격 인상으로 부진합니다.

건설업은 건축허가면적이 증가하고
미분양아파트도 대폭 감소하는 등
주택부문에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업체의 수주 실적이 부진해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합니다.

경기회복을 얘기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처럼 보입니다.

MBC뉴스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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