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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대학가 젊은층 끌어안기 경쟁

입력 2005-05-20 17:34:49 조회수 1

◀ANC▶
요즘 지역 대학가에서는
정치인들의 특강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 대학가를 끌어안기 위한
정치권의 경쟁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ND▶













◀VCR▶
어제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의 한 강의실에서
개혁을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청이 아닌데도
선뜻 응했습니다.

다음달 3일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경북대에서 강연을 하는 등
여야 대표의 대학 강연이
경쟁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일에는
한나라당의 차기 대권 경쟁 후보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경북대와 대구대에서 특강을 했고,
14일에는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계명대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한나라당내 '푸른모임'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달 대구가톨릭대에서 대학생들과
자유토론을 벌였는가 하면,
유시민 의원은 지난 12일 계명대 특강에 이어 다음주에도 경북대에서 특강을 합니다.

대학의 초청에 정치인이 응하는 모양새지만,
평소 기관이나 단체의 강연에 소극적인
정치인들이 유독 대학의 강연에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기성세대는 이미 정당이나 인물에 대한
정치적 호불호가 굳어져 있지만
젊은층은 정치적 견해가 유동적인데다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났듯이
선거에서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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