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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원칙 정치권에 흔들리나?

입력 2005-05-19 17:20:29 조회수 1

◀ANC▶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발표가
또 다시 다음 달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의 이견으로
벌써 여러차례 연기되다보니까
물건너간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부는 어제 열린우리당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치권과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이전 발표시기를
다음 달로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직후부터 추진돼 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은
지난 2003년 말 처음 발표시기가 연기된 뒤
이번이 벌써 8번쨉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혼란스럽습니다.

◀INT▶ 최윤섭 /경상북도 기획관리실장
"여러차례 연기되니까, 저의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 유치노력에 혼란스럽다."

한국전력공사 유치를 선언한
광주, 전남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등
여론이 들끓자, 정부가 이 지역 여론을 의식해
최종 결정을 주저하고 있다는 얘기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INT▶문영수 /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배치기준이 정치력에 훼손될 우려를 걱정"

대구경북공공기관 유치추진위원회도
정부가 스스로 신뢰를 떨어뜨린 행위를
거듭하고 있다며 약속대로 이달 말에
매듭지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S/U]발표시기를 한달 더 연기한다고
그동안 되지 않던 정치권과의 합의나
공공기관 노조 설득이 될 리는 만무합니다.

그런데도 정부가 또다시 발표를 미루면서
공공기관 이전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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