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이번엔 동물학대 파문

입력 2005-05-17 19:13:59 조회수 1

◀ANC▶
최근 대구의 한 가정집에 강도가 들어
애완용 개를 흉기로 난자한
엽기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이 인터넷에 나돌면서
지난번 신생아 학대에 이어 네티즌들 사이에
동물학대 논란이 뜨겁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ANC▶
강아지의 머리 부분이 성한 데가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찢어졌습니다.

또 다른 강아지는 눈을 심하게 다쳐 실명됐고,
온 몸에 스무 곳이 넘게 상처를 입었습니다.

지난 4일 새벽
대구시 본리동 43살 장모 씨의 집에 든
강도가 집을 지키던 강아지들에게
이 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INT▶장모 씨/피해자
(강아지 눈을 6번 찔러 한 쪽 눈이 실명됐다.)

처참하게 상처를 입은 강아지는 응급수술 끝에 생명은 건졌습니다.

◀INT▶최동학/담당 수의사
(거의 숨이 멎을 뻔한 상태였는데,
5~6시간 정도의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이러한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동물 애호가를 비롯한 네티즌들의 분노의 글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S-U)네티즌들은 학대 사진을
개인 홈페이지로 옮겨 실으면서
용의자를 잡는 데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는 동물을 학대해도
과태료 20만원만 물면 되도록 돼 있습니다.

◀INT▶서석수/동물학대방지연합 회원
(재발을 막기 위해 외국처럼 벌금이나
징역형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

신생아 학대 사진에 이어 동물 학대 파문까지 일면서, 생명 존중 논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MBC 뉴스 권윤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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