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방재테마공원 설명회 무산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5-17 17:12:02 조회수 0

대구소방본부가 화원유원지에서 하려던
방재테마공원 현장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주민 300여명은
오늘 화원동산 입구에 모여
설명회를 열기 위해 찾은
소방본부 관계자들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주민들은 '지하철 참사와는 관계가 없는 지역에
추모전시관을 짓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 반발했습니다.

대구시는 사업비 천 억원을 들여
달성군 화원유원지 주변 27만평에
추모전시관을 비롯해 안전체험관과
자연재해 교육관, 오락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방재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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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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