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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국 40여 곳에서 발병이 확인된
소나무 에이즈, 즉 재선충 병이 최근 들어
중부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연구기관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행정당국도 근본적인 예방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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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소나무 재선충 병을
판정할 수 있는 경북산림환경연구소.
경북지역에서 재선충 병이 발견된 것은
지난 2001년이었지만 재선충 판정 기술은
올 1월 들어서야 획득했습니다.
그것도 정규 연구인력이 아닌
비정규직 예찰지도원이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를 아홉달 동안 따라다녀 얻었습니다.
◀INT▶구지희 /
경북산림환경연구소 자원보호담당
"정규직 없는 상황에서 인력부족,예산부족으로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들은 재선충 병으로 의심되는 시료를
밤새워 조사하고 있지만
대구와 울산, 충청지역에서도
조사를 의뢰하는 바람에
일주일 정도 돼야 재선충 판정이 가능합니다.
◀INT▶ 정재수 / 경북산림환경연구소
"연구사 최소한 2명, DNA 분석장비 확충해야
예방책 마련 연구가 가능하다"
자치단체도 문젭니다.
재선충 병을 확인해도
벌목과 항공방제 같은 미봉책에 매달릴 뿐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근본적인 예방책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S/U]4년 전 경북지역에서는,
구미에서 처음 발견된 재선충병은
그동안 대구,경북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당국의 확산방지나 예방책 마련은
여전히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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