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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보건대 당분간 분규 계속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5-16 17:32:39 조회수 0

내분을 겪고 있는 대구대와 보건대 사태가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2일 총장 자진사퇴안을 처리하지 못한
대구대 교수협의회는
재단의 종합감사결과가 나오면
사퇴안을 재상정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교수협의회와 함께 총학생회도
총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노조측은 임단협 문제로
파업을 예고한 상탭니다.

대구보건대학은 총학생회가 지난 12일부터
재단측 비리 의혹 해명과 책임을 요구하며
본관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데,
교수협의회에서도 보직사퇴를 하는 등
학생들과 같은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대학측은
오는 20일 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라
대처방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어서
대구대와 보건대 내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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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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