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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잦은 사고, 시민 불안

입력 2005-05-16 16:37:39 조회수 1

◀ANC▶
대구에서 또 지하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였는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최근 지하철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두운 지하 터널에 그대로 멈춰선 전동차.

바퀴가 선로에서 10cm 가량 들려 있고
선로는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전동차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생긴 흔적들이
군데군데 눈에 띱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8시 40분 쯤.
전동차가 종착역에서 승객들을 하차시킨뒤
방향을 바꾸기 위해 회차선로를 지나다가
바퀴가 탈선하면서 일어났습니다.

◀SYN▶지하철 관계자
"이 선로 전환기로 전환될 때는 레일에
밀착 돼 붙어 있어야 바퀴가 안 떨어지는데 그게 떨어져 있었는지 무슨 원인이 있겠죠."

이 사고로 뒤따르던 전동차 10여 대가
동시에 멈춰서, 승객들이 3년전 지하철 참사를
떠올리며 공포에 떨었습니다.

열차가 지연되면서 환불소동도 벌어졌습니다.

◀INT▶조지영/대구시 동구 동호동
"20,30명이 환불 받느라 줄을 서 있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또 혹시 비슷한 사고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하죠."

대구에서는 바로 나흘 전에도
속도 제어장치 고장으로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대구 지하철공사측은 오늘 밤 자정부터
복구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잇단 사고에 대구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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