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05 프로축구 정규리그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대구FC는 광양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첫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석원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만여명이 모인 광양 축구전용 구장은
K리그 개막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대구FC의 거센 공격으로 전반 초반만 하더라도
팽팽한 접전이었습니다.

전반 27분, 전남의 남궁도의 공을
이어받은 김태수가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는 바뀝니다.

전반 종료 직전 역시 남궁도가 어시스트한
공을 루마니아 용병 네아가가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전반을 마칩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전남의
네아가가 2골을 추가로 성공시키며,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됩니다.

대구는 교체 투입된 진순진이 올린 공을
송정현이 성공시키며 영패를 면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S/U)(오늘 경기를 놓친--뺄 것) 대구FC는 오는
수요일 홈에서 대전을 상대로 2005 K리그
첫승 사냥에 나섭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