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인라인 마라톤 성황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5-08 13:56:42 조회수 0

◀ANC▶
오늘 대구 월드컵 경기장 일대에서는
전국의 인라인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라인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조재한 기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힘찬 폭죽과 함께 인라인동호인들이
손살처럼 달려나갑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칠순을 바라보는 노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차없는 거리의 주인이 됐습니다.

12km와 21km의 짧지 않은 거리를 달리는 동안
함께 출전한 동료들끼리 선두를 바꿔가며 힘을 비축하기도 하고 서로 격려하며 완주를 합니다.

가뿐 숨을 몰아 쉬면서도
완주한 표정은 상쾌해 보입니다.

◀INT▶김기룡/부산시 기장읍
(할만해요 이렇게 힘들게 해도 땀한번 빼고
나면 시원하고 상쾌하고 그 재미로 마라톤을
계속하는 거니까)

◀INT▶최은진/대구시 본리동
(가슴이 억수로 벅차면서 비행기 타면 뜰때
기분하고 비슷해요./여자니까 차 같은거 빨리 못다니잖아요. 이런거하면서 속도 즐기고.)

(S/U)휴일 대구월드컵 경기장 주변은
인라인 동호인 800여 명이 모여
속도감있는 질주를 만끽했습니다.

CF에 등장한 온몸에 바퀴를 단 인라이너가
앉아서 달리고, 누워서 달리는 등
갖가지 시범을 보이자
신기한 듯 보며 환호를 합니다.

속도감을 즐기는 인라이너의 열기는
바람을 가르는 질주 속에서도
식을 줄 몰랐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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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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