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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1 촛불집회,대구도 비상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5-07 18:41:34 조회수 0

◀ANC▶
내신위주의 새 대입안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대구지역에서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촛불집회를 열자'는 내용의 글이
학생들사이에 퍼져 있어서
경찰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등학생이 된지 두달만에
첫 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1학년.

홀가분한 표정보다는 정답확인이 우선입니다.

(S/U)첫 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확실한 대입전형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혼란만 커지고 있다며 불만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INT▶서지영/고등학교 1학년
(아직 대학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안나왔잖아요. 빨리 대책이 수립돼서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는거에요.방향을 몰라서)

급기야 오늘 동성로에서 촛불집회를 갖자는
문자메시지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고등학교 1학년(하단)
(많이 지운 건데도 정말 많이 남아 있어요.
두가지 종류가 몇십개씩 들어왔어요)

각 학교에서는 참가 자제를 당부하며
학생들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INT▶곽재호/경일여고 교감
(우선 현실에 충실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놓고
나중에 입시결과가 교육부에서 각 대학으로부터 받는다 하니까 그때가서 자기 진로를 결정하도록 그런 지도를 하고 있죠.)

교육부의 새 대입안을 두고 대학과의 갈등에 이어 학생들의 집단행동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새 대입안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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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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