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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대구지역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개발붐을 타고
땅값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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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14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값은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넉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2주동안은 평균 0.49% 올라
전국 광역시 평균 상승률보다
두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값과
재건축 아파트 단지도 올랐습니다.
땅값도 마찬가집니다.
건설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 1/4분기 동안 대구지역 땅값은
0.698%, 경북지역은 0.459% 올랐습니다.
행정복합도시 등 개발 붐이 일고 있는
충남,인천,대전,경기지역에는 못 미쳤지만,
부산,광주보다는 상승폭이 컸습니다.
달서구,수성구를 중심으로 한 택지개발과
DGIST, 테크노 폴리스가 추진되고 있는
달성군 지역이 땅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승세가 지난 2천 3년의
대구지역 이상과열 시기보다 더 심하다며
섣부른 투자보다는
차분히 시장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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