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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엄청난 산림 피해를 봤습니다만
산불의 원인이 대부분 입산자 실화 같은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된 '인재'라는 사실,
주목해야 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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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불이 발생했던 김천시 대덕면의
한 야산.
한창 푸르름을 자랑할 20-30년 수령의
소나무들이 앙상하게 타버렸습니다.
산을 휩쓸어버린 화마는 나무도, 토양도
모두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틀 동안의 산불이 삼킨 면적은
31헥타르, 무려 축구장 43개 정도의 크깁니다.
◀INT▶김종구/김천시 대덕면
"굉장히 아깝다. 조림해서 낙엽송,소나무도
타고 수십년 큰게 일시에 다 타버리니까
굉장히 아깝다."
이 엄청난 피해의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보입니다.
◀INT▶최광대/김천시 대덕면 의용소방대장
"지역주민보다 산나물 채취 등 외지사람들이 상당히 많이오고 그사람들에 의한 산불이 많다."
C.G]
지난해 대구·경북에서는
123건의 산불이 발생해 412헥타르의
임야를 태웠습니다.
원인별로 보면, 이번 산불 같은
입산자 실화가 절반가량인 59건을
차지했고, 논밭과 쓰레기 소각 등
주변 주민들의 부주의가 다음을 이었습니다.
C.G]
S/U]"대부분의 산불은 나 하나쯤,
이번 한번쯤이라고 생각하는 안일함에서
비롯되지만,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엄청납니다."
◀INT▶김선길/경북도청 산림과장
"3년간 조림을 할 수 없고, 조림을 하더라도
현상태로 복구하려면 30-50년이 걸린다.
약 50년의 세월이 타는것과 같다고 표현한다."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산림을 황폐화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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