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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한 거액의 수표와 어음을 시중에 유통시켜 수십억원을 챙긴 전문위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은행에서도 속아 넘어갈 정도로
위조 수법이 정교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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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한 가계 수표, 눈으로 봐서는 진짜 수표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불빛에 비춰보면 무궁화 문양이
드러나지 않는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 위조 일당은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50억원 어치가 넘는 가계 수표와 어음을 위조했습니다.
(C.G시작)
위조단 총책 54살 최모 씨는 위조한 5백만원권수표와 어음 220여 장을 한장에 50만원씩
받고 허모 씨 등 3명에게 팔았습니다.
허 씨 등은 일간지 등에 가계수표를 싼값으로
할인해 판다는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사람에게 팔거나 현금으로 바꾸는 수법으로
시중에 유통시켜왔습니다.
(C.G끝)
(S/U) 심지어 일부 은행은 위조된 가계 수표를 받고 실제로 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권혁우/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전문 감정인조차 모를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됐다."
경찰은 위조 총책 최 씨 등 7명을
유가 증권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위조한 수표와 어음이 시중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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