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북파 공작원 가족을 찾습니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05-05-02 13:50:45 조회수 2

◀ANC▶
40여년전 북한에 침투했다가
동료들은 북한군에 생포되고
혼자 살아서 돌아온
한 북파 공작원이
북한 당국에 억류된 동료 공작원들의
가족들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곧 고희를 맞게 되는 김옥현씨는
젊은 시절 이른바 살인 병기로 양성된
북파 공작원이었습니다.

영화 실미도의 훈련 장면이 싱거울 만큼
혹독한 훈련을 받고 동료 3명과 함께
북한에 침투한 것은 1964년 7월.

북한군을 납치하려다
3명은 붙잡히고 혼자만 구사일생으로 남쪽으로 도망 칠 수 있었습니다.

◀INT▶김옥현 -북파공작원-
(사격해서 숨고 몇시간을 달려서 강만 건너면 사는데 강을 건너려니까 뒤에서 또 보고 집중 사격을 가해왔다.)
#2-00 16~

북한군에 붙잡힌 동료 가운데 두 명은
당시 집이 경산이었는데
이 가운데 한명 이름이 서보원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김씨는 이 두 사람이 북한에 붙잡혀 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알려주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수소문을 해봤지만
가족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SYN▶김이현-대구경찰청 민원실-
(진짜 아무것도 모르니까 서울 가서 김 누구 찾는 그런 격 밖에 안된다.)

수백명의 북파 공작원들이
아직도 북한 당국에 억류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부 당국은 송환 노력조차
않고 있습니다.

북파 공작원이나 그 가족들은
오는 7월말까지 보상금 신청을 해야
일억원에서 최고 이억 5천만원의
보상금이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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