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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절반의 승리

입력 2005-05-02 12:17:58 조회수 2

◀ANC▶
이번 4.30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결과는
당락의 결과를 떠나
지역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모두에게
시사하는 부분이 적지않다는 분석입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ND▶













◀VCR▶
4.30 재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원 6곳과 기초단체장 재보선 7곳 가운데
단 한 곳에서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심각한 책임론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대구경북의 열린우리당은 완패했다기보다 절반의 승리를 건졌다는 평갑니다.

결과적으로 패하기는 했지만,
힘있는 여당과 지역발전론을 기치로 내걸어
당선권에 접근하는 지지율을 획득한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실질적인 여당의 목소리를
낼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볼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한나라당은 완승이라기보다 절반의 승리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완승을 거뒀지만
지역 한나라당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전을 한데다 단체장 한 곳에서
무소속 후보에게 패배함에 따라
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것은
아니라는 여론과 표심의 변화를 절감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하세헌 교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한나라당 = 당선이라는 심리적 벽을 낮춘것으로 본다.)

선거 기간 중 한나라당 내에서는
영천에서 졌다면 당으로서는 오히려
보약이 될수도 있다는 자조섞인
얘기들까지 흘러나왔습니다.

이번 4. 30 재보선 결과를 지역 여야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것이 앞으로
지역 정치권의 역학 구도에 어떤 식으로
나타날 것인지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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