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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칠곡에서 발생한 산불은
17시간이 지난 오전 8시 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그러나 밤사이
산불이 민가쪽으로 번지면서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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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능선을 타고 겉잡을 수 없이
산 아래쪽으로 번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산불은
기세가 꺽일 줄 모르고 활활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3시 반 쯤.
칠곡군 석적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밤새 강한 바람을 타고
임야를 닥치는대로 집어 삼켰습니다.
특히 불이 난 곳은
간벌 사업을 한 곳이어서
곳곳에 널려 있는 나무들은
불쏘시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마을 주민 30여 명은
어젯밤 마을 회관으로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INT▶마을 주민/칠곡군 석적면 포남2리
"불안하다."
◀INT▶마을 주민/칠곡군 석적면 포남2리
"
어제 하루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네 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바람에
피해가 컸습니다.
◀INT▶김종철/칠곡소방서
"헬기가 늦게 떴다. 그래서 피해가 컸다."
칠곡군은 오늘 새벽 5시부터
헬리콥터 5대와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진화에 나서 3헥타르를 태운 산불은
17시간이 지난 오전 8시 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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