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농촌 소득이 다른 농촌에
비해서 많이 적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해 농촌가구의 소득수준을
조사한 결과 경상북도는 전체 9개 도 가운데
여섯 째에 불과했습니다.
지역 농가 소득은 평균 2천699만 원으로
상위권을 차지한 제주도와 경기도에 비해
천만 원 가량 적었습니다.
경북보다 농가소득이 적은 지역은
전라 남북도와 경상남도 뿐이었습니다.
지역 농가의 소득이 적은 것은
농사 이외에 벌어 들이는 농외소득이
경기도의 1/3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647만 원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한편 지역 농가의 부채는 2천447만 원으로
전국 평균치 2천689만 원보다 적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