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을 당한 뒤 우울증을 앓아 오던
3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낮 12시 반 쯤
대구시 북구 동천동 모 아파트에 사는
38살 유 모씨가 18층 베란다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유 씨가 15년전 쯤 성폭행을
당한 뒤 우울증을 앓아 왔고, 최근
그 증세가 더 심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