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난 주 법조계나 시민단체,
종교계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12명으로 '시민인권 보호단'을 출범시켜
상시로 시민들과 접촉하는 경찰관들에게
인권의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외부인의 시각으로
경찰을 감시하는 체제를 갖췄는데요,
첫 감시단에 참여한 구인호 변호사는,
"경찰이 스스로 인권을 생각해서
감시기구를 만드는 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만, 감시단의 싫은 소리를 얼마나 귀를 열어 듣고 반영해 줄지가 성공의 관건 아니겠습니까"
하면서 '형식적인 단체가 되고 안 되고는
순전히 경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어요,
네에---,동기야 뭐든 경찰이 마음먹고
'인권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니
어디 한 번 지켜볼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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