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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국 개소 연기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4-19 13:49:36 조회수 0

경상북도가 독도 문제 여파로
당초 다음 달로 예정했던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상설사무국 개소식을 무기 연기 했습니다.

도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
회원 단체와 국내 각계에서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등으로
반일감정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국제행사를 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9일
포항에서 열기로 했던 사무국 개소식과
이에 맞춰 열기로 했던 동북아
비즈니스 촉진회의, 동북아지역
협력 포럼, 동북아 전문 품목
수출상담회 등도 모두 연기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을
상설사무국 개소식에 참가하도록
초청을 했다가 네티즌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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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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