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는
터미널 화장실에서 다른 사람의 가방을
맡아주겠다면서 받은 뒤 훔쳐 달아난
대구시 남구 대명동 44살 백모 여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 달 20일
대구시 동구 고속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경북 영주시 41살 이모 여인에게
가방을 들어주겠다면서 접근해
95만원짜리 목걸이와 현금 등이 들어있는
이 씨의 가방을 받아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290여 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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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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