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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민속자료 189호인
경주 양동민속마을이
화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이 나면 잿더미로 변할 우려가 높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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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민속마을은
500년전부터 형성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반촌입니다.
명문 대가의 영광스런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베어 있어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 189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가옥이 목조건물 내지는 초가집이어서
불이 날 경우 불쏘시개나 마찬가집니다.
그런데도 불을 끄는데 가장 필요한
소화전은 몇개 있지만 수압이 낮아 대부분 무용지물입니다.
(S/U) 양동민속마을은
보시는 것처럼 산아래 구릉지에
집들이 들어서 있고,
마을 안길이 좁아 화재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형 소방차는 진입조차 할 수 없습니다.
화재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소화기는 못 쓰는게 태반입니다.
오히려 짐만 된다며
소화기를 버린 주민들도 있습니다.
◀SYN▶마을 주민
"받아서는 그냥 창고에 쳐박아뒀다"
◀SYN▶마을주민
"작용이 안되니까 갖다 버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불이라도 나면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하지나 않을까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INT▶손덕익/양동민속마을 보존위원회
"빨리 시설이 보완돼야 한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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