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인면수심의 범죄자들이 경찰에 잇따라
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다방 종업원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사체를 하천에 버린 대구시 서구 평리동
29살 전 모씨에 대해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3일 밤 8시 반 쯤
자신의 집에서 차 배달을 나온 다방종업원
19살 이 모씨를 성폭행한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전 씨는 범행사실을 감추기 위해
사체를 버리기 전에 여행용 가방에 넣어
집 장롱 속에 2주동안이나 숨겨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구북부 경찰서는
여성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강도 짓을 해 온 청송감호소 가출소자
38살 방모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방씨는 지난 10일 오후 대구시 북구 태전동
72살 차모할머니의 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
저항하는 할머니를 둔기로 폭행해
뇌사 상태에 빠뜨리고 9시간뒤
길가던 43살 김모여인을 따라가 같은 수법으로
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20여차례 강도와 퍽치기 등을 저질러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