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독도지킨 이들을 위해 거금 쾌척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4-16 19:13:23 조회수 0

◀ANC▶
과거 독도를 지켰던 독도 수비대원들의
형편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한 시민이
성금 5천만원을 선뜻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조그만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44살 김훤자씨는
목숨걸고 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5천만원을 내놓았습니다.

◀INT▶김훤자/대구시 노원2가
(나라팔아먹은 후손들은 자기땅 찾겠다고
그러는 반면 나라위해 목숨 건 사람들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서)

넉넉지 않은 형편인 김씨는 독도 의용 수비
대원들이 정부 지원도 없이 어렵게 살아간다는 소식을 접하고 몇일을 고민한 끝에 5천만원을 내놓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경제 대국 일본에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INT▶김훤자/대구시 노원2가
(경제대국에 걸맞게 상임이사국
진출하려 하는데 모든 건 거짓위에
지도자가 될 수 없거든요.)

김씨는 평소에도 불우한 이웃에게
매달 후원금을 보낼 정도로 자신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INT▶권인숙/직원
(TV보다가 어려운 사람 있으면 안됐나봐요.
그래서 회사에서 전화번호 알아보라 하고
도와주실 분한테 송금도 많이 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잘 살아야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해온 김씨는
나라조차 외면한 애국자들에게
재산의 일부를 바쳤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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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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