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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광고물 비리 사건의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 않았습니다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놓고
또다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U 대회 광고물 비리사건에 연루된
인사를 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으로 위촉하려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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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다음 달 초 서울에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
창립총회를 열기로 하고, 지역
체육계와 경제계, 학계 인사 86명의
유치위원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INT▶ 정하영 /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종하 위원장 80여명 위촉, 승낙서 받고있다"
그러나 유치위원 가운데는
U대회 광고물 비리에 연루돼
재판이 진행중인 이덕천 대구시의회 의장과
박상하 U대회 집행위원장도
포함돼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대구시의
처사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INT▶김언호
/ 대구참여연대 시민감시팀장
"국제대회관련 뇌물 비리
연루자가 또 다시 국제대회 유치에
나선다는 게 말이 안된다.
문화관광부도 지난 달 흠결이
있는 사람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 위촉을 지양하라고 요구했지만
대구시는 이를 무시했습니다.
S/U]대구시는 시의회 의장이라는
직함과 국제 체육계의 지명도를
고려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런 구색갖추기식 유치위원 위촉이
앞으로의 유치활동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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