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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경주에서 미국 태권도 협회가 주최한 태권도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서 4억원을 지원했는데, 그 돈이 대부분
여행과 접대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혈세 낭비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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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권도 협회가 주최하는
월드 챔피언 십 대회 일정입니다.
(c.g)
첫째날인 오늘부터
문화 유적지 답사를 시작해
3일동안 경주 관광으로만 짜여 있습니다.
막상 대회는 마지막날인
17일 하루 뿐입니다.
대회 취지가 무엇인지 의문입니다.
(c.g)
그런데, 유적지 관람과 식사 등
경주 관광에 드는 경비는
모두 경주시가 부담합니다.
(S/U)"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모두 4억원을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2억원 이상이
주최측인 협회 임원과
심판진을 대접하는데 배정됐습니다."
경주시의회에서조차 부정적입니다.
◀INT▶경주시의원(하단-음성변조)
"(태권도 공원 유치)차원에서 계약이 이뤄졌다. 유치가 안됐으니까 이 대회 자체가
필요없게 됐다."
이 때문에 혈세 낭비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지만, 경주시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INT▶이무근/경주시 총무과장(하단)
"시민단체가 반대를 하더라도
우리는 이런 이벤트 행사를 안할 수는 없다.
관광 소득을 유발하는 효과도 크고.."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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