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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개진 감자, 환경인증 받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4-12 17:01:29 조회수 0

◀ANC▶

요즘 감자가 건강,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고령군의 개진 감자를,

이태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감자 수확기가 비닐 온실 안을
한 번 훑고 지나가자
주먹만한 감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고령군 개진면의 감자는
낙동강 연안의 알카리성 사질 토양에서
재배돼 전국 감자 가운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INT▶최해동/고령군 개진면
(분도 좋고, 당도도 좋다. 일단
맛을 한 번 보고 말씀을 해라)

맛이 좋아 사랑을 받아 오던
개진감자가 요즘은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고령군의
감자 농가 49명이 뭉쳐 올해 처음으로
37헥타의 면적에서
저농약 감자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친환경 감자 면적을
더 넓혀가면서 수준도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 쪽으로 높여갈 계획입니다.

감자 가운데 이렇게
대규모로 환경인증을 받기는
고령군이 처음입니다.

◀INT▶이용범 회장/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
(앞으로 무농약, 완전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서 대형
할인점 등에 판매하겠다)

친환경인증 뿐만 아니라
자동 개폐기 시설을 확대하고,
저온저장고 설치, 정보화 마을
조성 등을 통해 개진 감자를
명품 감자로 키워갈 예정입니다.

(S/U)"고령군은 전국 최고라는
개진 감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올해 집하장을 새로 만드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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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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