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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간이역에 얽힌 향수를
되살리기 위한 시비 제막식이
지난 2월 고모역에 이어
오늘은 영천 화산역에서 열렸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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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영천 화산역.
1980년대까지만 해도 수많은 서민들의
애환을 기차에 실어 날랐지만
이제는 아득한 추억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화산역에서 사라져 가는 간이역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비 제막식을
대구MBC가 마련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꽃산으로 유명했던
화산역 시비의 시는 박해수 시인이 지었고,
비는 석공예 명장 윤만걸 선생의 손끝에서
탄생했습니다.
◀INT▶박해수/시인
[느림의 시대를 기억하고 옛날을 생각하자]
◀INT▶윤만걸/석공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오늘 행사에서는 색소폰 연주자 최광철 씨가
화산역 시를 노래로 만들어 주민에게 선사했고,
육군 3사관학교 군악대와
온누리 국악예술단이 출연해 축하했습니다.
◀INT▶안재걸/한국예총 영천지부장
[영천에서 이런 행사가 열려 기쁘다
옛 추억을 살리고 서로를 생각하는 계기가..]
SU]]지난 2월 대구 고모역에 이어
오늘 2번 째를 맞은 간이역 시비건립은
앞으로 전국 간이역을 대상으로
계속 확대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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