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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 늦어 꽃축제 차질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4-06 18:14:48 조회수 0

2월과 3월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낮고
꽃샘추위까지 잦아 봄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고령의 '벚꽃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대구 북구 고성동 일대 '한마음 벚꽃 축제' 등 꽃축제가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는 17일부터는 비슬산 참꽃 축제가
8일 동안 열릴 예정이지만,
참꽃은 축제가 끝난 뒤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틀 앞둔 영덕의 '복사꽃 큰잔치'도
복사꽃이 피지 않은 상태로
행사가 치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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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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