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수해복구비리 수사, 여전히 의혹남아

도성진 기자 입력 2005-04-02 16:42:12 조회수 2

◀ANC▶
대구 문화방송이 지난 달 집중보도한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수해복구 공사'
비리와 관련해
여러 사람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의혹은 아직도 말끔히 풀리지 않았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시공사의 공사비 부풀리기와 불법 하도급,
공무원과의 유착 등
꼬리를 무는 비리로 얼룩진 '수해복구 공사'.

경찰 수사로 달서구청 공무원 강 모 씨와
수천 장의 사토반출증을 위조한
시공사 대표 양 모 씨, 건설현장소장
이 모 씨와 감리 등
5명이 사법처리를 받게 됐습니다.

S/U]"하지만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관련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도 물증을 찾지 못하는 등
수사 방법의 한계를 드러내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공사계약 과정에서 소개꾼 구실을 한
67살 유 모 씨가 공무원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에 전혀 진전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전직 정보기관 간부였던 유 씨가
전체 공사대금의 20%,
2억 원이 넘는 돈을 소개비로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사용처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INT▶양보석 경위/대구 달서경찰서
"관계공무원들에게 네 차례에 걸쳐 2천 600만원 상당의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얘기했지만 유씨를 조사해보니 그냥 자기 생각을 말했을 뿐."

정부합동감사반도 이 부분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화◀INT▶정부 합동감사반 관계자
"소개비 20%가 있었다고 한다면 수사에서
철저히 밝혀져야될 사항이고, 그런 브로커가
중간에 끼어서 20%를 챙겼다면 우리나라 건설업계, 건설행정 전체에 통탄스러운 일이죠"

정부 합동감사반은 남은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