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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마약을 들여오던 밀수범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구공항을 직접 이용한 마약밀수 조직이 검거되기는 처음입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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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 대구 수성구에 사는
44살 김 모 씨는 중국 선양에서
대구행 항공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김 씨는 필로폰을 몰래 들여오려다
대구공항에서 첩보를 받고,기다리던
세관과 검찰의 합동단속에 걸렸습니다.
김 씨의 몸에서는 최근 몇년간 최대규모인
시가 6억원 상당의 필로폰
168그램이 나왔습니다.
◀INT▶이종근/대구지검 마약수사부 부부장검사
[신원노출 피해 소포나 화물 이용하는 경우 많은데 직접 갖고 들어올 정도로 대담해졌다]
대구지방검찰이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마약밀수 사범을 적발한 것은
이 번이 처음입니다.
S/U]검찰의 이번 수사로
대구공항이 마약밀수의 직접 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C/G]지난해 대구지역에서 압수된 필로폰은
520그램으로 1년 전의 4배에 이르렀고
필로폰 사범 수도 40%나 급증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내륙의 마약 안전지대였던
대구가 마약 거점도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입국할 당시
일행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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