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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세상읽깁니다.
자살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노인 자살 증가세가 다른 지역보다도 심해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송승부 해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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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노인들이
아프고 돈없고 살재미가 없어서 또 외롭고
서러워 세상을 등지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상황 변화 기대속에 겨울을
지내다 이뤄지지 않는 화창한 봄에
또 이른 아침 주말에 충동을 억제하기 어렵다고 주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합니다.
지난해 전국의 노인자살이
3-4년전보다 배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대구 경북지역노인들이
전국 평균치 보다 아주 높다는데서
우려와 심각성을 갖고 대안마련이 시급합니다.
노인들의 비극적 선택은
대체로 치매와 중풍에
갖가지 노인성 질환에서부터
생활고와 소외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노인들의 사례는
의학계에서는 일종의 정신적 문제로
사회학계에서는 국가적 사회적 재앙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통을 참지못하고 포기하는
노인들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우리가 풀어야할 과제라는 점입니다.
더구나 이러한 비극은 노부모를
모시든 아니든 가족 친척들은 물론
친지들에게도 오랫동안 치유하기 어려운
죄책의 후유증을 남깁니다.
옛부터 삶의 포기를 죄라여겼고
지금도 사회는 그런 가족과 가정을 두려워하고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관심과 배려 가정의 안전망구축이
시급하고 절실합니다.
가장 행복하거나 가장 불행할때
우리를 일깨워주는 잠언이 있습니다.
"이것 또한 곧 지나 가리라"
그렇습니다. 평생 헌신해온 삶을
가벼이 던질수 없습니다.
이것또한 곧지나가니까.
mbc 세상읽기 송승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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