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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1 '효과 굿'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3-31 08:41:15 조회수 0

◀ANC▶
고속철도가 개통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대구에서는 공연문화와 전시컨벤션 산업이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해 10월에 열린 대구 국제 오페라축제,

전국에서 몰려든 관객으로
객석 점유율이 91%를 기록했을 만큼
오페라나 뮤지컬 같은 공연문화가
활성화됐습니다.

◀INT▶김완준 관장/대구 오페라하우스
(공연자들이 우선 옛날에는 지방연주를
꺼렸는데 그게 완전히 해소된 것 같고.
서울팀이나 부산, 대전 등에서
청중이 많이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시컨벤션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구 전시컨벤션 센터 전시회 관람객이
고속철도 개통 이후 한 해 동안 62만 명으로
한 해 전 51만 명보다 22% 늘어났습니다.

고급 의료 서비스나 쇼핑,교육을 찾는 사람들로
수도권 집중화가 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가면서 부정적인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대신 인적교류와 경제활동이 확대됐습니다.

◀INT▶조근포/회사원
(아침 먹고 밤에 일보고 올라오면
이틀 일볼 것을 반나절에 보고 올라올 수
있으니까 그런면에서 상당히 시간을 절약하고)

(S/U) "전국을 한나절 생활권으로 바꿔 놓은
고속철도는 원활한 인적교류가 가능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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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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