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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치권 눈치보나?

입력 2005-03-30 17:20:52 조회수 7

◀ANC▶
야당의원은 강제구인까지 해서 구속했던 검찰이
여당의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미루고 있어서 '정치적 부담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 신성일 전 한나라당 의원 구속,

이정일 민주당 의원 강제구인 후 구속,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 소환조사,

이 때까지만 해도 정치권을 향한
검찰의 수사에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검찰이 배 기선 의원을 소환조사한 것은
지난 17일,
검찰은 배 의원이 유니버시아드 광고업자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받았고,
단순한 정치자금이나 기부금이 아닌
대가성 뇌물이었다는 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S/U] 검찰은 그러나 소환조사한 지
2주일이 되도록 배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오늘 새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와 다음 달 2일 열린우리당
당의장 선거, 4일 새 총장 취임 등을 의식해
사법처리를 늦추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같은 현역의원인 민주당 이정일 의원을
강제구인까지 해서 구속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당의원을 봐준다'는 편파수사 시비까지
낳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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