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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 입구에 있는 금오산 관광호텔이
리모델링 공사를 중단한 상태로
10년 동안 버려져 있어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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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 도립공원 입구 금오산 관광호텔.
지난 1994년 말
건물 내부 개조와 부속 건물 증축 공사를
시작했다가 자금난으로 중단한 뒤
지금까지 방치돼 있습니다.
벽체를 뜯어내다만 건물은 곧 무너질 것처럼
위험해 보이고 터파기를 하던 곳은
깊은 웅덩이가 돼 버렸습니다.
S/U]"관광호텔 리모델링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주변 시설물도 폐허가 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호텔 앞 계곡의 운치를 더했던
구름다리 한 쌍은 썩어 내려앉아
흉물스럽게 변했습니다.
◀INT▶권용택/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우리가 보기에도 턱 없잖아요. 10년 동안
저렇게 방취한다는 거는 차라리 아주
없애버리든지"
구미시는 사유재산이어서 공사를 계속하도록
독려만 할 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합니다.
◀INT▶김영수/구미시 건축민원담당
"민간공사에 대해서는 자금난으로
중단된 것에 대해서는 촉구만 하지
관에서 하기는 곤란합니다."
관광호텔측은 올해는 공사를 시작할 거라고
말합니다.
◀INT▶변천환 이사/뉴금오산 관광호텔(주)
"3월 말, 4월 말, 이렇게 결정은 안됐습니다만
기초 조사가 끝나면 바로 설계에 들어가고
설계 변경 들어가고 바로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6차례나 허가를 연장해가면서도 지키지 못한
완공 약속을 이번에는 지킬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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