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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전염병 확산 막기에 비상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3-29 10:48:48 조회수 0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이
국내외에서 확산되고 있어
지역 가축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천3년 겨울 경주에서 발생해
양계농가에 큰 타격을 줬던
조류독감이 북한에서 발생한데 이어,
2천년과 2천2년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구제역이 우리나라와
교류가 잦은 홍콩에서 최근 발생했습니다.

특히 조류독감의 경우 감염 원인과
감염 경로조차 밝혀진 것이 없어
방역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미 소 부르셀라병이 경주와 포항,
영천, 청송, 울진 등 도내
전역에 퍼져 올해만 400마리 가까운
소가 처분됐고, 돼지 설사병도
양돈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가축방역당국은 5월말까지
도청과 각 시·군에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농장에 대한
외부인 출입통제를 하면서 소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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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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