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오래된 시신 잇달아 발견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3-22 08:54:15 조회수 0

숨진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잇달아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40분 쯤
대구시 동구 율암동 숲에서
이 동네에 살았던 48살 오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46살 양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지병으로 직장에 장기병가를 낸 오 씨가 지난 해 8월 말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숨진 지 8개월 쯤 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해서 사망원인을 가릴 방침입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 쯤에는
팔공산 갓바위 9부 능선에서
숨진 지 5개월 쯤 지난 것으로 보이는
5~60대 남자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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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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