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을
경찰이 명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고 덮으려해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5시 20분 쯤
경북 왜관중학교 인근 철길에서
15살 박 모군이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체 부검과 목격자
확보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수사를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또 사건 발생 한 달 뒤 쯤
박 군 부모의 노력으로
당시 목격자 2명이 뒤늦게 나타났지만
이들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숨진 박 군은 사고를 당하기 몇년 전부터 같은 학교 친구 세명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빼앗겼고 숨진 당일도
도시락을 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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